[한국갤럽] 경기 전망 좋아질것 27%.... 나빠질 것 30%

-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악재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영향 -
-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 18%, '나빠질 것' 24%, '비슷할 것' 55% -

이상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01 [11:39]

[한국갤럽] 경기 전망 좋아질것 27%.... 나빠질 것 30%

-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악재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영향 -
-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 18%, '나빠질 것' 24%, '비슷할 것' 55% -

이상현 기자 | 입력 : 2022/05/01 [11:39]

▲ 이미지는 해당기사와 무관함

 

[이상현 기자]한국갤럽이 2022년 4월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27%가 '좋아질 것', 39%는 '나빠질 것', 30%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4%는 의견을 유보했다.

 

3월 대비 낙관론은 2%포인트 줄고, 비관론은 6%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종 대면 행사와 영업에 제약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면 해제됐지만, 우리 경제는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 낙관론은 대체로 정부 정책 방향에 공감·신뢰 정도가 강한 이들에게서 높은 편이다. 2월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에서 경기 낙관론이 40%대였고, 국민의힘 지지층, 성향 보수층,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에서 20%를 밑돌았다.

 

그러나, 3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 성향 보수층, 문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 등에서 40% 내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등에서는 20%를 밑도는 것으로 양상이 뒤바뀌었다. 이번 4월 조사에서도 마찬가지 경향이 이어졌다. 이는 곧 출범할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 차이로 보인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 18%, '나빠질 것' 24%, '비슷할 것' 55%다. 살림살이 역시 낙관론은 전월 대비 2%포인트 줄고, 비관론은 2%포인트 늘었다. 살림살이 전망은 주관적 생활수준이 낮을수록 더 어둡고, 경기 전망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정치적 성향 차이도 존재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봉쇄 여파는 다시금 세계 경제와 국제관계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57%가 '증가할 것', 11%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달보다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2월까지 국제관계 전망은 경기·살림살이 전망과 달리 정치적 성향이나 지지정당 등 응답자 특성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3월부터 문재인 대통령·윤석열 당선인 직무 평가별, 정치 성향별 차이가 커졌다. 정권 이양기를 맞아 국제관계와 새 정부의 외교력을 연관지어 판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40%가 '오를 것'이라 답했고 26%는 '내릴 것', 29%는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집값 상승 전망은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60% 안팎에서 올해 3월 대선 이후 30%대로 줄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소폭 늘었다.

 

2017년 6.9 부동산 대책을 필두로 관련 대책 발표 때마다 주요 관심 지역 집값은 일시적 침체 후 폭등·과열 현상이 반복되어 왔다. 그러한 양상은 집값 전망 조사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2018년 9월 집값 상승 전망 50%, 2019년 12월 55%, 2020년 7월 초 61%로 매년 높아졌고 이후 2021년 9월까지 정부가 어떤 대책을 발표하건 등락하지 않았다. 현 정부 들어 집값 상승 전망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2019년 3월 20%이다.

 

해당 여론 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9.7%로 총 통화 10,328명중 1,003명이 응답 완료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여론조사 업체 누리집을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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