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2022년 국가별 새해 전망.... 좋아질것 38% 나빠질것 27%

이상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1/02 [10:21]

[한국갤럽] 2022년 국가별 새해 전망.... 좋아질것 38% 나빠질것 27%

이상현 기자 | 입력 : 2022/01/02 [10:21]

▲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무관함

 

 

 

[이상현 기자]202110~12월 갤럽 인터내셔널이 세계 44개국 성인 41,560명에게 2022년 새해 전망을 물은 결과 '좋아질 것' 38%, '나빠질 것' 27%, '올해와 비슷할 것' 27%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앞섰다.

 

새해 전망을 가장 밝게 보는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76%'내년은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알바니아(70%), 나이지리아(68%), 아제르바이잔(62%), 베트남(59%), 카자흐스탄, 멕시코(이상 58%), 코소보(56%), 인도(54%), 말레이시아(53%), 가나(52%), 콜롬비아(51%) 등에서도 낙관론이 50%를 웃돌았다.

 

한편, 경제·외교·안보 측면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우리와 밀접한 관계의 주요국 낙관론은 세계 평균 또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40%, 영국 37%, 일본 35%, 독일 32%, 한국 25%, 러시아 23%로 나타났다.

 

국가별 새해 경기 전망, '좋아질 것' 26%, '나빠질 것' 41%, '올해와 비슷할 것' 26%

- 경기 낙관론 높은 나라: 나이지리아(61%), 인도네시아, 베트남, 아제르바이잔(50%)

- 주요국 경기 낙관론: 일본(31%), 한국, 미국(20%), 독일, 영국, 러시아(10%)

 

2022년 새해 자국 경제(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좋아질 것' 26%, '나빠질 것' 41%, '올해와 비슷할 것' 26%로 비관론이 낙관론을 앞섰다. 작년과 비교하면 낙관론은 1%포인트 늘었고, 비관론은 5%포인트 줄었다.

 

새해 자국 경기를 가장 낙관적으로 보는 나라는 나이지리아로, 61%'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인도네시아(58%), 베트남(55%), 아제르바이잔(52%) 등에서도 낙관론이 과반을 차지했다. 그 외 주요국 낙관론은 세계 평균과 비슷하거나 그에 미치지 못했다: 일본 31%, 한국 25%, 미국 21%, 독일 16%, 영국 13%, 러시아 11%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44개 나라 중 25개국에서 새해 자국 경제가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좋아질 것'이란 사람보다 10%포인트 이상 많았다. 특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터키에서는 새해 자국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각각 72%에 달해, 가장 전망이 어두웠다. 불가리아·폴란드(64%), 루마니아(61%) 등에서도 비관론이 60%를 웃돌았다.

 

주관적 행복감, '나의 삶은 행복하다' 57%, '행복하지 않다' 13%, '어느 쪽도 아니다' 28%

- '행복하다' 응답 많은 나라: 콜롬비아, 카자흐스탄(80%)

- 주요국 '행복하다' 응답: 일본(65%), 미국, 한국, 영국(50%), 독일, 러시아(40%)

- 조사 참여국 행복 순지수 상승: 작년 40 올해 44, 한국 43 51위

 

본인의 삶이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지, 혹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조사 참여국 성인 중 57%가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 13%'행복하지 않다', 28%'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작년('행복하다' 54%, '행복하지 않다' 14%, '어느 쪽도 아니다' 31%: 41개국 조사)과 비교하면 '행복하다'는 응답이 3%포인트 늘고, '행복하지 않다'1%포인트 줄었다.

 

한국인 중에서는 57%가 본인의 삶이 '행복하다', 6%'행복하지 않다', 38%'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작년 대비 '행복하다'는 응답이 8%포인트 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해졌다. 2014~2015년에도 삶이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이 50%를 넘었다.

 

삶에 대한 주관적 행복감을 순()지수(Net Score: 행복-비행복 응답 차이) 기준으로 보면 44개국 중 콜롬비아(79)가 가장 높고 카자흐스탄(76), 알바니아(74), 에쿠아도르·말레이시아(73), 아제르바이잔(70)이 뒤이었다. 반면 주관적 행복감 순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아프가니스탄(9)이며, 그다음은 홍콩(11), 이라크(17) 순이다. 그 외 주요국 행복감 순지수는 선행 질문의 새해 전망, 경기 전망보다 널리 분포했다: 주요국 순지수 일본 61, 한국 51, 미국 40, 영국·독일 35, 러시아 18 등이다.

 

주관적 행복감 순지수를 조사 참여국 전체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성별 차이는 없고(남녀 모두 43), 고령층에서 낮은 편이다(54세 이하 45 내외; 55~6438, 65세 이상 33). 한국인의 행복감 순지수도 고령층에서 낮지만(40대 이하 56; 5048, 60대 이상 43), 남성(48)보다 여성(55)이 높다는 점에서 다르다. 작년, 재작년에도 마찬가지 경향이었다.

 

한국인의 2022년 새해 국가 경제 전망

'좋아질 것' 25%, '나빠질 것' 28%, '올해와 비슷할 것' 46%

- 경기 낙관론 작년 대비 15%포인트 증가, 10년 내 가장 긍정적

 

한국갤럽이 2021115~28일 전국(제주 제외)의 만 19세 이상 1,500명에게 새해 우리나라 경제가 어떠할 것이라고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한국 성인 중 25%'좋아질 것', 28%'나빠질 것', 46%'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새해 경기 낙관론은 작년 대비 15%포인트 증가, 비관론은 21%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이 2년 가까이 지속 중이지만, 한국인의 내년 경기 전망은 10년 내 가장 긍정적이다. 세계 각국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대응 조치가 실시간 공유되는 가운데 유수의 선진국들과 견주어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선방해왔다는 점, 내년 봄 선거 이후 쇄신 기대감 등에서 비롯한 결과로 추정된다.

 

과거 한국인의 경기 전망 추이를 보면, 1980년대는 주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섰으나 1990년대는 낙관과 비관 우세가 교차 혼재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대체로 비관론이 우세했다. 1979년부터 2021년까지 43년간 조사 중 '새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낙관론 최고치는 1983년의 69%, 최저치는 국정농단 파문이 거셌던 2016년의 4%.

 

한국인의 새해 살림살이 전망

'좋아질 것' 23%, '나빠질 것' 20%, '올해와 비슷할 것' 56%

- 살림살이 낙관론 작년 대비 12%포인트 증가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인의 23%'올해보다 좋아질 것', 20%'나빠질 것', 56%'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살림살이 낙관론 역시 작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해 최저치를 벗어났고, 비관론은 13%포인트 감소했다.

 

과거 한국인의 살림살이 전망 추이를 보면, 1980년대 낙관론이 50%를 넘었고 1990년대 들어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그래도 비관론보다는 낙관론이 많았다. 그러나 1997IMF를 기점으로 비관론이 40%를 웃돈 이후로는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선 해가 없다. 2010년대 들어서는 새해 살림살이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대체로 50%를 웃돈다.

 

2010년 이후 낙관-비관 격차가 줄고 한국인 과반이 '새해 살림살이도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현상은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인식, 즉 고령화와 저성장 기조 고착에 따른 변화를 불가피한 현실로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다. 지난 43년간 조사 중 새해 살림살이 낙관론 최고치는 1983년의 66%, 최저치는 2016·2018·2020년의 11%.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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