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문학 독서율 43%, 평균 문학 독서량 2.3권

- 2021 문학 실태조사(2020년 기준) 결과 발표 -

이상현 기자 | 기사입력 2021/12/21 [09:54]

국민 문학 독서율 43%, 평균 문학 독서량 2.3권

- 2021 문학 실태조사(2020년 기준) 결과 발표 -

이상현 기자 | 입력 : 2021/12/21 [09:54]

 

▲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상관 없음


[이상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과 함께 2020년을 기준으로 ‘2021 문학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문학진흥법6조에 따라 문학인의 창작환경과 문학관, 문학단체의 현황, 국민의 문학향유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문학진흥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문학인 2,026, 15세 이상 일반 국민 2,000, 전국 106개 문학관, 전국 202개 문학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2021928일부터 1116일까지 진행했다.

 

국민의 문학 독서율 43%, 평균 문학 독서량 2.3,

문학도서 구매 경험률 34%, 평균 구매량 1.3

 

조사 결과, 지난 2020년 국민의 43%가 문학 독서 경험이 있었고, 평균 문학 독서량은 2.3권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월평균 소득이 많을수록 독서 경험률이 높았다. 문학 독서 경험의 매체별 비율은 종이책40.9%로 가장 높았으며 전자책10.9%, ‘소리책(오디오북)’5.2%로 뒤를 이었다. 다만, 전자책의 경우 10, 20대가 60대 이상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나 연령대에 따라 문학 독서 매체의 다양화 추세가 달라짐을 보여줬다. 문학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1시간 여유가 없어서(35.7%)’, 2문학책이 흥미롭지 않아서(30.6%)’, 3적합한 문학책을 고르기 어려워서(13.4%)’가 꼽혔다.

 

문학도서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국민은 34%, 학력이 높을수록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평균 구매량은 1.3권으로, 전년 대비 문학도서 구매량이 감소했다는 응답(29.9%)증가했다는 응답(10.3%)보다 약 3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학인의 주요 창작 분야는 시, 소설, 수필 순,

창작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 요인

 

문학인들이 창작하는 분야는 39.6%로 가장 많았으며, ‘소설24.2%, 수필이 12.6%로 뒤를 이었다. 다만 40대 이하의 경우 보다 소설이 더 높게 나타나 연령대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출판 매체의 경우종이책8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전자책인터넷 콘텐츠활용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역시 연령대에 따른 변화 추세를 보여줬다. 문학 작가 외의 직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58%로 전업 작가 라고 응답한 비율 42%에 비해 높았다. 전업 작가의 경우에도 29%가 창작 활동 외 경제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창작활동 외 경제활동을 한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75.2%1순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문학인의 86%는 문학 활동을 통해 100만 원 이하의 수입을 얻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부 정책에 대한 문학인 평가 긍정적’ 43.3%, ‘부정적’ 11.4%,

창작활동 지원정책이 가장 중요

 

정부의 문학진흥정책 기여도에 대한 문학인들의 평가는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는 응답이 43.3%, 변화 없다는 응답이 45.3%, 낮아졌다는 응답이 11.4%, 긍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에 대한 중요도 평가는 창작활동 지원72.4%로 가장 높았으며, ‘창작 안전망 구축15.9%. ‘권리 보호6.4%로 뒤를 이었다. 다만, 연령대가 낮을 수록 창작활동 지원에 대한 중요도 평가는 낮아지고, ‘창작 안전망 구축권리 보호에 대한 중요도 평가는 높아져 연령대에 따른 정책 인식의 변화가 나타났다.

 문학관 방문 경험 있는 국민 10.8%에 불과, 문학관 간 역량 차이 커

 

문학관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8%, 방문 경험이 없는 응답자(89.8%)가 약 9배 가까이 높았다. 문학관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는 시간이 나지 않아서(28%)’, ‘문학관이 있는지 몰라서(20.15)’,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서(18.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학관 간 설립 주체에 따라 역량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 자치단체, 비영리법인의 평균 수입은 각 2,500만 원, 2,250만 원이었으나 개인, 단체의 경우 각 200만 원, 970만 원이었다. 평균 종사자 수 역시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법인의 경우 각 4.8, 3.8명이었으나 개인, 단체의 경우 각 1.7, 2명으로 격차를 보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학계 현황을 자세히 파악한 이번 조사를 향후 문학진흥정책 수립과 시행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상주 작가 지원’, ‘우수문학도서 보급등 문학인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등을 통해 문학 향유 기반시설을 구축해 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문학관, 문학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문학진흥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스기사타이틀}

+

{첨부파일}
{제목}
광고
광고